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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안타까운 전투기 사고를 접하고 조회수 9572
작성자 4 작성일 2007.07.25
최근 KF-16 사고로 두 명의 공군 전투조종사가 순직하였다. 특히 故 박명렬 소령에 이은 아들 박인철 대위 순직 소식은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청춘을 다 바쳐 전투조종사로 영공방위를 담당했던 나의 현역시절에도 간헐적이지만 항공기 사고는 있었으나, 불의의 항공기 사고는 여러모로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특히 자식과 가장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은 물론이고 전우를 잃은 동료조종사들의 허탈함 또한 말할 수 없이 크며, 사고 후 장병들의 사기저하를 막고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한 공군의 노력은 참으로 눈물겹다. 이러한 어려움을 주변의 격려와 성원 속에서 극복했던 현역시절을 겪어왔음을 생각한다. 그러나 사고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원인을 예단하고 군기해이를 운운하며 국민은 공군을 믿을 수 없다는 등의 7월23일 동아일보 신문사설 내용은 대단히 충격적이며 30년 이상 전투기 조종사 생활을 하였던 공군 예비역으로서 이해할 수가 없다. 주야를 가리지 않고 대한민국 영공방위에 혼신을 다 하고 있는 전 공군 장병과 전투조종사의 사기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 한다. 또한 항공기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항공기 운영과 사고조사 경험이 풍부한 공군의 전문요원들이 주체가 되어 사고원인을 밝히는 것은 지당하다. 이제 결과를 지켜보며 공군에 대한 국민적 격려와 성원을 보낼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사무총장 예)소장 정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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