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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우리의 본향 조회수 9519
작성자 4 작성일 2007.04.04
이 춘달 (예 대령. 조간 10기) 오늘날 과학 文明에 사는 우리는 온갖 機械 文明속에서 살아야 한다. 하루의 출퇴근(자동차, 전동차, 비행기, 배 등 이용)을 비롯하여 日課 시간 내내 Computer나 기타 서로 다른 기계(사무실 및 생산 공장) 등을 다루면서 生活한다 그러다 보니 그 公害와 騷音속에 살아야 하는 우리는 人間本來의 情緖와는 거리가 멀어져 感情이 무디어져 감을 느낀다. 우리 인간의 本鄕은 자연속의 흙이라 한다.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는 어느 哲學者의 말과 같이 우리는 자연을 떠나서는 살 수없다. 그래서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틈틈이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잠시나마 기계공해속에서 벗어나려 등산이나 산책 등을 하면서 자연과 만난다. 그래야만 우리 본래의 정서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계절별로 변하는 아름다운 山川을 바라보며 自然과 같이 보내는 시간은 공해로 찌든 우리의 마음을 淨化시켜 주는데 충분하다. 道를 닦는 사람과 건강이 나쁜 사람들은 俗世를 떠나 깊은 산속을 찾는다. 자연과 오랜 지냄에서 깊은 思考의 眞理와 건전한 健康을 얻기 때문이다. 오솔길을 산책하노라면 그곳에는 自然이 있고, 季節이 있고, 哲學이 있다. 작은 오솔길의 자연에서도 이렇게 인간의 마음을 同化시켜 주는 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世界 2차 大戰 당시 유럽지구 戰線의 연합 야전 사령관 이었던 “아이젠하워” 將軍은 그 바쁜 전쟁 중에서도 하루 한번은 꼭 주변 오솔길을 산책하였다고 한다. 자연 속에서 마음을 정화시켜 맑은 정신으로 보다 좋은 作戰을 構想하기 위해서리라. 將軍은 담배도 좋아해서 산책 중에서는 항상 담배를 피웠다고 한다. 한번은 산책 중에 있는데 한 兵士가 다가와 담뱃불을 달라고 하여 장군은 주머니에서 라이터를 꺼내어 손수 병사에게 담뱃불을 부쳐주었다고 한다. 그러자 병사는 고맙다고 하면서 가려는 것을 보고, 장군은 “여보게 군에 막 들어온 신병 같은데 앞으로는 少尉나 中尉 계급장을 단 將校에게는 담뱃불을 달라고 하지 말게나. 왜냐하면 자내가 그들에게 당하기 쉬우니까”라고 타일러 보냈다는 일화가 있다. 自然은 산책 중이던 4星 將軍과 一等兵을 순간 自然人으로 만든 것이다. 上下가 없는, 階級이 없는 自然 속에서만 있을 수 있는 일이었으리라. 科學이준 機械文明이 우리 人間에게 많은 도움을 준 반면, 또한 그 공해로 인해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많은 운동을 한다. 우리가 하는 운동 중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운동, 즉 “골프”란 운동이 있다. 골프의 기원은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된 운동으로 스코틀랜드의 목동들이 목장에 있는 작은 돌을 除去하기 위하여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돌을 쳐서 멀리 한곳으로 보내는 作業에서 비롯되어 누가 더 멀리 그리고 더 정확하게 돌을 보내느냐의 競爭에서 發展되었다고 한다. 自然과 함께 더불어 하는 골프 운동은 전 世界的으로 선풍을 일으켜 많은 골프 애호가를 만들어 즐겁게 해주고 있다. 우리는 작은 오솔길의 자연에서도 많은 것을 느꼈듯이 大自然을 이용해 만든 골프장은 더 많은 자연과 만나게 됨으로써 더할 나이 없이 좋은 운동으로 공해에 시달린 우리의 心身을 달래준다. 더구나 四季節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그 자연이 아름다움을 더해, 때로는 우리의 마음을 매료시켜 발길을 멈추게 하게도 한다. 봄이 오면 골프장 주변의 산과 들에는 많은 꽃들이 핀다. 그 중에서도 진달래꽃은 온 산을 붉게 물 드리우며 김소월(金素月)의 詩“진달래꽃”으로도 유명하다. 진달래꽃이 피 며는 골프 애호가들에게는 골프“한 철”이 시작됨을 알려준다. 파릇파릇한 잔디 위를 걸으며, 아지랑이 속에 꽃피는 봄의 골프를 즐기고, 뭉게구름 흘러가는 綠陰 豊盛한 여름, 땀 흘리며 골프를 즐기고, 그리고 단풍으로 곱게 물든 山川을 따라 天高馬肥의 가을 골프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이 되면 골프장 주변의 산과 들에는 들국화가 핀다. 국화는 貞操를 의미한다하여 詩人들이 국화에 대해 많은 시를 지었다. 그 중 한 시를 소개해보면, 조선후기 영조 때의 한 忠臣이었던 이정보(李鼎輔)는 당파 싸움에 휘말려 이름모를 한 전라도 땅에 유배되어 외롭게 한 시대를 보낸다. 이정보는 깊어가는 가을 들녘에 나갔다가 들국화를 발견하고 자신의 처지와 비유하여 시를 지었다. “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三月凍風) 다 지내고 낙목한천(落木寒天)에 네 홀로 피었나니, 아마도 오상고절(傲霜孤節)은 너뿐인가 하노라“란 詩다. “벌ㆍ나비“들은 이른 봄을 시작으로 여름내 수많은 꽃을 쫓아다니며 끝없는 향락에 빠져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지내다가 어느덧 성큼 가을이 되어 차가운 바람이 불고 서리가 내려 모든 꽃은 지고 없어진 寒凉한 허허벌판을 맞아 갈 곳을 잃고 해매일 때 낙엽 진 앙상한 나무 밑 한곳에, 가을바람에 나부끼는 향기로운 한 송이 들국화를 발견하게 된다. 모진 가을바람에 날개 찢어지고 눈이 멀어와 生涯가 다 된 “벌ㆍ 나비”는 마치 糟糠之妻를 만난 듯 바람에 흔들리는 들국화에 앉아 떨어질세라, 연신 몸을 움츠려 꽃을 웅켜잡고 餘生을 이 꽃에서 보내려는 듯 떠날 줄 모르는 모습에서 詩를 지었을 것이다. 충신 이정보는 임금이 언제라도 부르심이 있다면, 들국화가 되겠다는 意味의 詩인 것이다. 또한 俗世에서도 이를 두고 국화를 貞操의 꽃이라 불렀던가! 들국화는 골프 애호가들에게도 아쉬움을 남긴다. 들국화가 피 며는 골프 “한 철”이 다 감을 알려 준다. 곧 겨울이 다가와 눈이 내려 온 山川과 골프장을 하얗게 눈으로 덥기 때문이다. 새해 다시 봄이와 진달래꽃이 필 때 Booking을 期約하며, 自然을 사랑하며 함께 함을 約束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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