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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귀(광주지회 총무부장, 전남과학대학 교수)
제88회 전국체전 시범종목채택
엘리트체육 선정으로 위상제고 및 활성화 기대
1960년대 공군 장병들에 의해 창안되어 현재는 온 국민이 즐기고 있는 족구.
그 족구가 생활체육 선두대열에서 엘리트 체육과 세계화라는 웅지를 품고 나래를 펴기시작했다.
사실 족구는 수년전만 하더라도 군인들의 놀이, 또는 군대를 다녀온 전역자들이 여가를 활용해 즐기던 운동에 불과했다. 그러나 족구의 운동효과에 대한 재발견과 게임룰이 체계화되면서 급속히 진화해 이제는 온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생활체육을 넘어 엘리트 체육으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대한민국의 대표 방송사인 MBC와 SBS 위성채널에서는 족구중계를 고정으로 편성하여 중계를 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88회 전국체전에서는 정식 시범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또 지난해 11월 25일에는 우리나라 족구 역사상 처음으로 문화관광부와 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족구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경기도 한세대학에서 350명의 임원 및 지도자 그리고 8명의 교수들이 참석하여 엘리트화는 물론 세계화를 위한 주제로 열띤 토론과 “족구의 종주국은 대한민국이다”선언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초창기 족구와 관련한 자료를 수집하고 체계를 수립했으며 4인제 게임을 창안하여 국방일보(94.5.20일자 8898호. 4인제 족구의 창시자를 아십니까.)와 주간공군(87.8.1일자 1164호. 족구는 공군 장병이 창안했다.)에 소개되기도 했다. 족구를 좋아하는 필자는 “족구만큼 다이나믹하고 짜릿한 전율감을 주는 스포츠는 드물 것”이며 “족구의 장점인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스피디한 경기진행과 마치 힙합의 고난도 동작같은 화려한 기술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공격은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필자는 ‘공군 참모총장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족구의 활성화를 위해 족구의 태생지인 공군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다음 몇가지 제안을 하였다.
첫째 ‘공군산하 학교체육에 족구종목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이 연구되었으면 한다.’ 공군사관학교와 공군대학,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해 각 학교 체육시간대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족구종목에 대해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갔으면 한다.
둘째, ‘공군참모총장기 족구대회를 부활시켰으면 한다.’ 공군족구동호인들은 ‘95년도에 시작하여 6회까지 개최하다가 중단된 공군참모총장기 족구대회를 다시 부활시켰으면 하는 바램이 크며 구체적 운영 방안으로 부대업무로 인한 대회운영이 문제가 되어 중지되었다면 중앙 족구단체에 위탁하여 개최토록 하면 많은 예산을 안들이면서 족구대회의 개최와 함께 공군의 우수성을 알리는 마케팅사업으로 연계해 이중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것이다. 이미 육군에서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지상군 페스티벌 2006행사 족구대회가 103개팀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 향후 육군 참모총장기/ 국방부장관기 족구대회로 확대 개최 하려고 준비해 가는 대회였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셋째, ‘엘리트화 및 국제화에 참여하는 방안등에 함께 노력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생활체육으로 역할을 다해 왔지만 금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엘리트 체육으로도 급부상하고 있으 며 지난 2. 27 대한족구협회 창립총회를 마친바 있고 16개 시.도협회가 가동 될 것으로 본다. 대학에서 족구를 지도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지금 국내(외)적으로 상황이 엘리트화에 이어 국제화에 대한 논의가 단체나 학계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넷째, ‘공군과 중앙 족구단체와의 자매결연을 맺었으면 한다.’ 우리민족 구기종목인 족구를 국제적으로 제2의 국기종목으로 발전시켜 세계화에 도전 해가려는 현실에서 족구의 산실인 공군과 이를 관리 주체하는 단체와 자매결연을 맺음으로써 더 많은 발전을 가져와 족구의 획기적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으면 한다.
끝으로 족구와 관련된 자료를 소장하신 전우회원 및 현역장병 여러분께서는 연락주시면 일괄보존되게 하고 족구발전연구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기대한다.
이은귀 회원소개 (편집인)
이은귀 회원은 1전비에서 군무원으로 명예퇴직(1971-1999)했으며 재직 중 족구의 유래부터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족구의 게임방법 및 룰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냈으며 현재 전남과학대학 사회체육계열 겸임교수/족구지도교수로서 ‘05년도부터 족구전문인을 양성하기 시작하여 지난 2월14일 족구전공으로 4학점을 취득한 졸업생을 첫 배출하는등 족구의 엘리트화을 위해 미력하나마 혼신의 다해오고 있다.
<이회원 연락처 :휴대폰017-604-4608 홈피jokgukorea.com 이메일jokgu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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