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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공군력 국제학술회의를 마치고 조회수 7408
작성자 4 작성일 2006.12.05
올해로 아홉 번째 열리게 된 공군력 국제학술회의는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평들이 여러 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이번 제9회 연세대 공군력 국제학술회의를 기획하고 준비한 실무 담당자로서 만족과 동시에 다음에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공군력 연구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8년 연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산하에 설립된 공군력 연구 프로그램은 이후 매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해 오면서 어느새 9회에 이르게 됐다. 또 99년 제2차 회의부터는 미국의 저명한 국가안보 연구기관인 랜드(RAND)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동안 공군력 국제학술회의는 미래전과 한국의 안보, 그리고 공군의 역할과 항공우주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고양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그와 동시에 안보정책 제시, 그리고 깊이 있는 논의들을 제공함으로써 이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방·안보 분야 학술행사로서 그 위상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최근의 전쟁 양상에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현대·미래전에서 공군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변화된 전쟁 양상에 맞게 세계 각국은 전쟁 수행 방식에 대한 새로운 전략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국방개혁의 패러다임을 통한 항공우주력 건설’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시의적절하고 유익한 내용들이 심도 깊게 논의됐다. 이번 학술회의의 의의는 다음 두 가지다. 우선, 항공우주분야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과 러시아의 항공우주산업을 기반으로 한 국가안보전략을 살펴봄으로써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됐다.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최초의 민·군 공용 통신 위성인 무궁화 5호 발사, 최초 우주인 선발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국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민·군의 활발한 개발 노력이 합쳐진다면 머지않아 세계적인 수준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다. 다음으로, 한국이 직면한 주변 안보환경에 적합한 공군력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북한의 핵 보유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등의 상황에서 필요한 공군 전략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효과기반작전에 입각한 공군력 발전 방향 등 다양하면서도 혁신적인 논의를 통해 장차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연합합동 우주군을 건설하는 틀을 짜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우리가 처한 안보 환경은 국제 안보환경의 변화와 전쟁의 새로운 양상에 대한 명확한 인식 하에 수립된 효과적인 안보 전략을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공군력 국제학술회의가 안보전략 및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 중의 하나가 됐으리라 생각한다. <공군소령 김순태 연세대학교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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