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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애국의 근본은 군인정신이다 조회수 9612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12.11.05

안달현(예.준위 부산지회회원)

“위국헌신 군인본분”(爲國獻身 軍人本分)

필자가 군생활 중 서예를 좋아해 부대 내 제법 알려진 전시장소나 사무실, 휴게실 등에 서예작품이나 목재전각으로 많을 게시를 한 사실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

안중근의사께서 여순 옥중에서 남기신 유품 중에 이분의 위대한 철학이 오랜 역사를 간직한 체 우리 군의 좌우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위기상황 속에서 애국은 더욱 빛을 발하는 법. 수없는 외침과 동족상잔의 최대비극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나라를 불과 반세기만에 오늘의 근대화 된 조국을 일궈낸 우리 조상과 선배님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 그러나 노병의 괜한 노파심일까? 왠지 걱정이 많다.

현실을 냉철이 돌아 볼 필요가 있다. 지금 국내외 사정이 불안하고 불투명하다. 오늘의 경제 기적에 자만하거나 안일한 태도는 금물이다.

다시한번 긴장의 끈을 조일 필요가 있다.

어느 날 우연히 미국 워싱턴 광장에 세워져 있는 한국참전기념비에 새겨진 비(碑)문을 접하고 미국이란 국가가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 (미국)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나라(대한민국)와 단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대한민국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나라의 부름에 응한 우리의 아들과 딸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국가의 부름에 응하고 자기를 희생할 때 국가가 끝까지 추적해 보살펴 주는 국 격이 한 차원 높은 나라 이런 나라가 진정한 일등국가다.

군은 사기를 먹고 사는 집단이다. 문민(文民)정부이후 군의 위상이 많이 축소된 점은 자타가 공인하는 바고 군생활 자체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다만 차제에 이 사람들의 사기진작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감싸 줄 대책마련에 힘을 쏟아 달라 간곡한 요청을 하는 바이다.

얼마 전 부산의 다이하드 경찰관(김현철경사)의 무용담에 얽힌 투철한 책임감이 전 유투브와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되고 미국의 뉴스전문채널 CNN방송을 통해 전 세계로 방영된 사실은 한국 경찰의 위상을 한 단계 높혔음은 물론 역시 그 근본은 특전사 출신의 강인한 군인정신이 그 바탕이었음을 인정치 않을 수 없다.

애국이 따로 있고 결코 거창한 것만은 아니다.

국민 모두가 자기분야, 자기 일에 투철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애국이 아닐까?

우리민족만큼 흥(興)이 많고 시련에 강한 국민이 어디 있을까, 대한민국 국운융성은 길이 이어지리라 확신한다.

김구선생님이 나라 뺏긴 설움 속에서도 간절히 빌고 소원했던 것은 높은 문화의 가치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이지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중략) 우리 공군인은 정말 순수하고 푸른하늘 만큼이나 영혼이 맑다.

하늘을 너무나 사랑했던 역전의 용사들! 이제 명예로운 대한민국 공군전우회 회원으로 거듭나 국가안보에 기여하고 작게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에도 적극 동참하며 공군인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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