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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자이툰 성공 밑거름 다이만 조회수 8728
작성자 4 작성일 2008.07.31
얼마 전 언론을 통해 한국석유공사에서 이라크 쿠르드자치주 지역에 있는 8개 광구를 통해 19억 배럴의 유전개발 계약을 체결했다는 기사를 봤다. 이번에 계약한 광구는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개발한 광구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원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볼 때 반가운 소식이었다. 석유공사 담당자는 “쿠르드 정부와 자이툰부대의 관계가 긴밀하기 때문에 이번 계약에 도움이 됐다”는 말도 했다. 자이툰부대가 이라크 평화·재건을 위해 활발히 활동해 대한민국이 원하는 전략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것은 파병부대의 역할을 되짚어 보는 중요한 사실이다. 자이툰부대는 주둔 지역에서 다양한 민간교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렇듯 자이툰부대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병력과 군수물자를 완벽히 지원해 주는 부대가 바로 공군 다이만부대다. 공군 다이만부대는 2004년 10월 자이툰부대의 병력·군수물자 수송을 위해 쿠웨이트 알리알살렘 기지에 파병됐다. 파병 이후 하늘이 터질 듯 내려쬐는 열기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사막의 모래바람이 있는 최악의 기상조건을 극복함은 물론 적대세력의 미사일 공격이 빈번한 이라크 전구에서도 단 한 차례의 임무실패나 포기 없이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3년 반 동안 다이만부대가 자이툰부대에 C-130 항공기로 지원한 병력은 4만1900여 명이며 군수물자 공수 실적은 4200여 톤에 달한다. 병력은 이라크로 파병하고 철수하는 인원을 말하며 군수물자는 장갑차와 각종 장비류·수리부속류·총기탄약·급식과 일반물자, 그리고 장병들이 가장 선호하는 고국에서 오는 편지도 포함돼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침공에 맞서 영국을 승리로 이끈 영국의 군인이자 정치가인 처칠은 “전쟁에서 전술을 좌우하는 것은 보급이다”라며 전쟁에서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한 적이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다이만부대가 쿠웨이트에 파병돼 평화로운 지역에서 테러 위협 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분명 이라크 전쟁지역에서 그 누구보다 위험을 안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위험은 철저한 비행준비와 장병들의 투철한 국가관으로 극복하고 있다. 이러한 다이만부대의 철저하고도 완벽한 역할 수행은 자이툰부대가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며, 나아가 세계 속의 대한민국이 되는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것이다.전쟁지역에서의 임무는 늘 긴장 속에 이뤄지지만 국가의 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묵묵히 일하는 다이만부대 전 장병은 언제 어디서나 최선을 다해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박동훈 중령(진) 공군 다이만부대> [ 2008년 07월 3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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