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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황혼의 노래방 조회수 7983
작성자 4 작성일 2008.04.17
“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젊게사는 우리가 되자. ” 송 흥려(예 대령,학간 1기) 오래전 친지와 가족들이 나의 칠순행사가 내일이라며 모여들었다. 이들과 함께 모처럼 외식을 한후 친지와 가족들은 노래방을 가자고 졸라댔다. 덕분에 집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싱글벙글 노래방이라는 곳을 가보게 되었다. 내가 이곳을 가보기전에는 어떤 곳인지 쉽게 짐작이 가지 않았다. 줄기차게 늘어선 노래방들의 간판을 보며 참 세상에는 별 장사도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듣던바에 의하면 좁은 방에서 아무도 없이 혼자서 노래를 부르고 한다니 할 일이 없는 불량배나 청소년들의 불건전한 놀이장소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날 막상 가서 본 노래방은 나에게 여러 가지 좋은 생각을 갖게 해주었다. 우선 이곳에 온 사람들은 대부분이 혼자서 온 것이 아니라 가족단위, 친구들, 또는 연인과 함께 와 있었으며 완벽한 방음장치로 타인들에게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과거 내가 학창시절에는 음악감상실이라 하여 다방에서 비싼 찻값을 내고 잘 알지 못하는 외국 팝송이나 째즈음악을 감상하는 척 하던 시간보내기 식의 감상실은 이제 없어지고 말았구나 하는 생각과,. 노래방에서 이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그리고 배우며 즐기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는 확실히 건전한 오락중의 하나일뿐아니라 음악을 공부하는 좋은 교육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 시간 그리고 경제능력이 된다면 자주가보는 것도 좋은 일이며 특히 특별한 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가서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도 불러보고 가족들의 노래실력도 알아 본다면 더 없는 가족들의 화합과 단합이 될 것이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도 될 것이다. 이번 기회를 계기로 수백곡에서 천여곡까지 수록된 노래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노래곡목을 찾아 부를 수 있고, 또 다른 노래방을 더다녀 보고도 싶으며,아주 옛날 흘러간 추억의 노래도 찾아 부르고 최근에 히트되고 있는 노래도 배워서 칠순(七旬)을 넘기고 이제 팔순을 바라보면서 더 열심히 노래방을 찾아 노래를 불러보리라! 황혼기에 접어 든 우리에게 노래를 부르며 얻을수 있는 젊은 기운이 유입되면 활력이 넘치고 좋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른 우리가 사는 세상이 “다함께 차차차”로 항상 새로운 상황과 환경에 적응 할 수 있는 자세로 노래방을 찾아 노래를 부르며 위로를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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