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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우주인 배출과 국가우주력 건설 조회수 10766
작성자 4 작성일 2008.04.10
4월 8일 대한민국 첫 우주인 이소연 씨를 태운 우주선이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다. 이소연 씨는 9박 10일간 우주정거장에 머물며 한국과 교신 등 각종 우주실험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한국 첫 우주인의 우주 도전은 단지 개인의 영광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우주탐사 서막을 여는 새로운 도전이자 유인 우주시대의 첫걸음이다. 이소연 씨가 첫 우주인으로 배출되기까지 공군은 우주인 선발부터 항공생리교육, 비행훈련, 러시아 현지 항공의학적 관리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국가우주개발계획과 연계한 우주전력 구축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국가우주개발 분야 참여, 정보교류 방안을 협의 중이다. 또 우주전문기관인 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과 우주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합의서를 체결, 현재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군은 1990년대 후반부터 항공우주군 건설 비전을 세우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은 지휘서신을 통해 “우주는 미래 대한민국 공군의 주 활동영역이며 이를 활용한 국방력 건설은 우리가 결코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최후의 비전”이라 천명하고, 항공우주군 건설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아 가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우주감시통제대대, 우주사령부 신설 등 우주작전수행 부대의 중장기 발전안을 기획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우주분야 전문성을 지닌 우주전문인력을 선발, 주요 직위에 보임시킴으로써 국방 우주발전을 주도할 계획이다. 공군은 한국 첫 우주인 탄생이 국가안보를 위한 항공우주력 건설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임을 인식하고 항공우주군으로의 도약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첫 우주인 배출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다.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주개발과 관련된 교육·과학·산업·안보전담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의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현실적으로 군의 우주력 건설계획을 국가계획과 분리 추진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방분야 발전이 병행돼야 한다. 앞으로도 공군은 국가우주개발계획에 적극 참여하면서 민·관·군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력 건설을 주도적으로 추진, 우주과학발전을 가속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우주산업 발전과 우주전력 증강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재동 대령(진)·공군본부 우주발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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