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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건(예중위,.사후45기,국회의원)회원이 지난 9월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자신의 저서 또 다른 세상,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또 다른 세상…은 유 회원이 정계 입문 전후의 이야기를 진솔 하게 수록한 것으로 미국 변호사, 경원대 학장, 영풍 사장, 시사 토론 진행자로 겪었던 일들과 국회의원이 된 후 의정 활동, 당의장, IPU분과위원장, 국제봉사단체 회장 등을 역임하며 펼쳤던 활동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직할 때의 이야기나 6·15 남북정상회담 때의 이면 활동, 로버트 김 사건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정계 비사도 담았다.
유 회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0여년을 돌이켜보면 좀 더 국민의 뜻을 받들고 적극적인 돌봄의 정치를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여러분의 선택을 처음 받았던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국론을 통합하고 화해의 공간을 마련하는 일에 힘을 모으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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