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영공 수호의 숭고한 사명을 이어갈 54명의 보라매들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5월 13일, 제1전투비행단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25-2차 고등비행교육과정 수료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입문-기본-고등으로 이어지는 1년 10개월간의 강도 높은 비행교육 과정을 훌륭히 이겨낸 신임 전투기·기동기 조종사 54명은 드디어 조종사의 상징이자 선배님들의 피와 땀이 서린 ‘빨간 마후라’를 목에 둘렀습니다. 이날 수료식은 선배 조종사들의 명예로운 헌신을 추모하는 ‘명예의 단상’ 의식을 시작으로 경건하게 진행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뜻깊은 소식들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교육성적 우수자 시상: 고된 훈련 속에서도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고현준, 강전영, 박문호 중위가 영예로운 참모총장상을 수상했습니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조종사: 김승겸 중위는 2020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공사에 입교하여, 마침내 대한민국 전투 조종사라는 오랜 꿈을 이뤄내며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대를 이은 '보라매 형제': 현역 KF-16 전투 조종사인 형(문수현, 최상현 대위)의 뒤를 이어 나란히 빨간 마후라를 매게 된 문성현, 최우석 중위의 사연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손석락 참모총장은 신임 조종사들에게 직접 빨간 마후라를 매어주며, “여러분은 공군의 상징이자 미래”라며 미래 전장을 주도하는 핵심 리더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수료한 54명의 신임 조종사들은 앞으로 전투기입문과정(LIFT), 전환 및 작전가능 훈련(CRT) 등 기종별 맞춤 교육을 거친 뒤, 일선 전투비행대대에 배속되어 대한민국 영공 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오늘 목에 두른 빨간 마후라의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에 새기고, 조국 하늘을 든든히 지켜낼 정예 전투 조종사들에게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