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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한-사우디 공군, 17년 만의 고위급 회담… 방산·군사협력 ‘정조준’ 조회수 2623
작성자 기획국장 작성일 2026.01.28

손석락 총장, 알 사우드 사령관 대담

사우디 대표단, KF-21 성능 체험도

손석락(오른쪽) 공군참모총장이 투르키 빈 반다르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중장)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사령관으로부터 기념패를 전달받고 있다. 공군 제공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27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투르키 빈 반다르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사령관(중장)과 양자대담을 갖고, 양국 공군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 공군사령관의 방한은 지난 2009년 이후 17년 만이다.

미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실질적 군사교류 확대

이번 대담은 양국 공군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미래지향적 협력을 바탕으로 군사 및 방위산업 분야의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손 총장은 “사우디는 대한민국의 중동 내 최대 교역국이자 다방면에서 전략적 협업을 이어온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상호 신뢰를 굳건히 하고 실질적인 군사적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대표단, KF-21 체험 및 현장 행보

사우디 공군 대표단은 방한 기간 중 우리 항공우주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28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방문, KF-21 전투기 시뮬레이터 탑승 및 단기 기동 관람

29일: 공군작전사령부, 제17전투비행단,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시찰

주요 목적: 한국 공군의 전투기 운용 현황 및 선진 비행교육훈련체계 견학

사우디 측은 우리 군의 비행 교육 체계와 최첨단 항공 자산 운용 능력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뒤 오는 31일 출국할 예정이다.

블랙이글스, 사우디 첫 출격… 방산 수출 지원사격

한편, 공군은 오는 2월 8일부터 12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사우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WDS) 2026’**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최초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공군 관계자는 “블랙이글스의 이번 참가는 양국 공군 간 우호를 증진하고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중동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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