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4월 1일 국방부 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2015년 12월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에 대비해 현 연합사 수준의 군사적 효율성이 보장된 미래 연합 지휘구조를 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알려진 '미니 연합사'보다 더 크고 양국 간 협조 기능이 강화된 형태의 새 연합 지휘기구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사실상 현재의 연합사가 유지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워싱턴에서 양국 합참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한·미 군사위원회(MCM)에서 새 연합 지휘구조 개념에 합의하고 오는 10월 한·미 안보협의회(SCM)에서 연합 지휘구조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미 양국이 이처럼 사실상 연합사를 존속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은 전작권 전환과 함께 연합사가 해체되는 데 대해 성우회·재향군인회를 비롯한 예비역 단체 등 사회 일각에서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 등을 감안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