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참·연합사, 국지도발 가능성 대비 경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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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0전투비행단 기동타격대 장병들이 지난 14일 오후 키 리졸브 연습 간 민·관·군 통합 테러대비훈련을 펼치는 가운데 기지방어훈련을 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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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해 2주간에 걸쳐 진행한 키 리졸브(KR) 연습을 21일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 연습에는 1만여 명의 한국군과 하와이 미 태평양사령부, 미국 본토 등에서 증원된 전력을 포함해 3500명 이상의 미군이 함께 연합작전 능력을 증진했다.
이번 훈련 기간에는 미 공군의 B-52 전략폭격기와 미 해군 로스앤젤레스(LA)급 원자력추진 공격잠수함(SSN) 샤이엔함(Cheyenne)이 한국을 찾아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B-52 폭격기 훈련 참가와 관련해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 방어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한미 연합군은 대한민국을 외부 도발로부터 보호하고 한반도 내의 안정을 되찾기 위한 계획을 효과적으로 연습했다”며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합참이 처음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연합연습이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제임스 서먼 연합사령도 “키 리졸브와 같은 연습은 한미 연합군의 준비태세를 강화시키는 데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연습들은 동맹에 대한 우리의 책임을 보여주고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우발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길러준다”고 강조했다.
키 리졸브 연습 종료 후에도 지난 1일 시작한 독수리(FE) 연습은 4월 30일까지 계속 이어지며 한미 연합 전력의 야외기동 능력을 배양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키 리졸브 훈련이 끝나고 북한이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며 “경계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북한이 무인타격기 연습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은 “앞으로 북한의 무인공격기의 성능이나 배치 과정을 추적하면서 대응할 수 있는 감시 및 타격 요격시스템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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