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보소식 > 국방부/합참
 
제 목 6·25때 사망한 중국군 유해 437구 이달 말 송환 조회수 7684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14.03.18
지난해 6월 朴대통령 방중때 제안…17일 입관식

 추가 발굴 유해는 해마다 정례적으로 송환 예정

 

 

 6·25전쟁 당시 사망해 대한민국에 묻힌 중국군 유해 437구가 이달 말 고국으로 돌아간다.

 한중 양측은 17일 경기도 파주 지역에 마련된 ‘중국군 유해 임시안치소’에서 입관식 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 측은 앞으로 10여 일간 중국이 제공한 관에 유해를 입관하는 작업을 진행한 뒤 입관이 완료되는 이달 말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유해 인도식을 통해 송환할 예정이다. 중국 측에서는 관계관 8명이 한국을 찾아 유해 입관식 행사를 함께했다.

 중국군 유해의 입관 절차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주도하에 유해 개토, 유해 건조·세척, 정밀감식, 유해·유품·기록지 세트화 등의 단계별 작업 공정을 거쳐 이뤄졌다.

 중국군 유해는 중국군과의 전투가 치열했던 지역인 횡성과 연천·가평·철원·홍천 지역 등지에서 주로 발굴되고 있으며, 발굴 지역의 전사와 화기·탄약류, 군장구류, 개인소지품 등 유품과 유해 등을 감식전문가가 면밀히 분석해 판별하고 있다.

기존에 송환될 유해는 425구로 파악됐으나, 이러한 정밀감식 과정에서 1구로 구분된 유해 6세트가 18구로 판명돼 437구로 늘어나게 됐다.

 송환된 유해의 안장은 연고 지역과 한중 양측의 입장을 적절히 고려해 중국 측이 위치를 검토·결정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관은 “앞으로 중국군 유해가 추가로 발굴될 경우 절차를 준용해 매년 정례적으로 송환할 예정”이라며 “한중 양측은 중국군 유해가 송환될 때까지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면서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국군 유해 송환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칭화대 출신 류옌둥(劉延東) 부총리와 환담하면서 처음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국 국방부 차원에서 각각 실무단을 구성해 논의를 진행했으며, 중국의 청명절인 올해 4월 5일 이전에 송환하기로 합의했다.

 정부는 6·25전쟁 이후 전국에 산재한 적군 유해를 모아 1996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에 5204㎡ 규모로 묘지를 조성했다. 이 같은 묘지 조성은 ‘교전 중 사망한 적군 유해를 존중하고 묘지도 관리해야 한다’고 명시한 제네바 협정 추가 의정서 34조의 정신에 따른 것이다.

 

  •  
 
 
이전 키 리졸브 연습 6일 종료
다음 FA-50 국산 공격기 12대 필리핀 수출한다
 
전체댓글수총0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