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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6·25 참전유공자 18 만 명에 ‘호국영웅기장’ 조회수 10009
작성자 관리자1 작성일 2013.11.01
국가보훈처, 연말까지 해당 지자체에서 지역별 수여

희생·공헌 기리고 존경·감사의 마음 전하기 위해 마련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호국영웅기장’이 오늘(1일)부터 생존 6·25전쟁 참전유공자 18만 명에게 전달된다.

 국가보훈처는 1일 전쟁기념관에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주관으로 ‘6·25참전유공자! 여러분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영웅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열리는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각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지역별 전수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호국영웅기장은 메달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한반도 지도 위에 ‘정전 60주년 기념’이라는 글귀와 함께 평화를 상징하는 흰 비둘기가 새겨져 있다. 이를 둘러싼 원형 테두리에는 ‘호국’ ‘자유’ ‘평화’ ‘영웅’이라는 단어와 함께 태극 문양이 자리하고 있다. 기장은 훈장이나 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업적·날을 기리는 기념장이다.

 호국영웅기장 수여를 위해 정부는 지난 7월 관련법령인 ‘호국영웅기장령’을 제정한 뒤, 같은 달 27일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 기념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축하하는 가운데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박희모 6·25참전유공자회장에게 대표로 수여한 바 있다. 이후 3개월간 약 18만 명에 이르는 생존 유공자들을 위한 기장 제작과 행사준비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 호국기장이 수여된 이래 63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전쟁에 참전한 지 60년이 지나 이제는 80대의 고령인 유공자들이 아직 살아계실 때 그 공적을 기리고 감사의 의미를 깊이 새긴다는 의미가 있다.

 전쟁기념관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중앙 수여식에서는 차수정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 등 단체별 대표 50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다.

 또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와 역사어린이합창단, 국방부 근무지원단 의장대가 화려한 개식공연을 펼치며 태극기를 선두로 한 참전부대기 입장, 미래 국방의 주역인 육사생도 대표 감사의 글 낭독, 대합창과 감사의 카네이션 전달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여식 이후에는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6·25참전유공자, 육사생도, 역사어린이합창단 등 130여 명이 오찬을 함께하면서 참전 세대와 미래 국방의 주역 그리고 자라나는 청소년이 세대를 넘어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 대해 차수정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은 “우리 6·25참전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를 보면서 국가에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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