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서울현충원은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최상의 예우를 할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의 봉안식장(사진)을 신축해 11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3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994㎡(300평) 규모로 새로 지어진 봉안식장은 제례의 격식을 갖춘 안장식이 가능하도록 100석 규모의 식장과 유가족이 각 가정의 예법에 따라 개별적으로 제사를 지낼 수 있는 9개의 제례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납골시설인 충혼당과 인접해 있어 유가족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원스톱(One-Stop) 안장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봉안식장은 국가의 품에 안기는 유공자께 첫 번째 예우를 올리는 상징적 장소이나 기존 시설이 협소하고 노후화됐을 뿐만 아니라, 충혼당과 2㎞ 이상 떨어져 있어 안장식 후 충혼당까지 차를 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서울현충원 관계자는 “이번 봉안식장 운영을 계기로 유공자의 충의와 숭고한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에게는 자긍심이 고취되도록 최대한의 노력과 정성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