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이 오는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입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는 8월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고 구체적인 연습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UFS 연습은 한미 양국이 매년 연례적을 실시해오고 있는 방어적 성격의 연습으로, 특히 올해는 최근 전쟁 양상에서 분석한 전훈 등을 연습 시나리오에 적극 반영하여, ‘연합·합동 전(全)영역작전’을 포함한 한미동맹 연합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토대로 삼는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한미 양국이 합의한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준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장도영 합참 공보실장(해군 대령)은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 연습과 연계하여 범정부 차원의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우리 군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1만 8,000여 명의 병력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라이언 도널드 연합사 공보실장(미 육군 대령)은 “사이버 및 드론 공격 등에 대한 대응 능력을 접목하여 이번 연습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북한의 위협과 능력에 대응하는 방안도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미는 연습 기간 중 대한민국 방위에 필수적인 동맹 훈련을 시행하여 실전성과 전투준비태세를 극대화할 구상입니다.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역시 이번 UFS 연습에 다수의 회원국을 참여시킬 예정입니다. 스콧 윈터 유엔사 부사령관(호주 육군 중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엔사가 수행하는 역할에는 한반도 긴장 완화 및 억제가 포함된다”고 전제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힘에 더해 유엔사 18개 회원국은 한반도 방어에 필요한 조치를 보완할 훌륭한 역량을 제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습에는 미국을 포함한 12개 회원국이 약 70여 명의 인력을 추가 파견하여, 급변하는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다국적 연합작전 조정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도 훈련 기간 중 정전협정 준수 여부를 면밀히 관찰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