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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서울 국방부서 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 개최 조회수 2439
작성자 기획국장 작성일 2025.11.05

“굳건한 동맹과 견고한 연합방위태세 재확인”

신뢰·협력 바탕 안보상황 급변에 대응

미래지향적 국방 발전방안 함께 도출

강화된 억제력 한반도 평화·안정 기여

 

안규백(오른쪽 셋째)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왼쪽 둘째) 미 전쟁부(국방부) 장관 등 한미 국방부 주요 관계자들이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확대회의를 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한미 국방·안보 분야 최고위급 협의체인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가 4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개최됐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국방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미래 가치에 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안 장관은 회의 종료 뒤 헤그세스 장관과 함께한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 양국의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SCM에서 다시 한번 굳건한 동맹과 견고한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했다”며 “양국은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대응하고, 미래지향적인 국방 발전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SCM 참석을 위해 처음으로 방한한 헤그세스 장관에 대해 “세계 최강 미국을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군대로 만들기 위한 개혁 추진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러한 개혁을 통해 강화된 억제력이 한반도와 역내 평화·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부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순간, 이 자리에 있게 돼 큰 영광이다. 지금 우리는 엄중한 안보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굳건하다”며 “양국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하에서 이러한 한미동맹을 강력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헤그세스 장관은 한국의 원자력추진잠수함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인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드린다. 당연히 군 당국은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유관기관인 국무부, 에너지부와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대한민국은 조선업에서 세계적 수준의 능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미 정부는 잠수함뿐만 아니라 수상함·전투함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심화·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SCM은 명실공히 한미 국방 분야 최고위급 기구다. 1968년 북한이 청와대 습격을 시도한 1·21사태와 미 해군 푸에블로호 피랍사건을 계기로 ‘한미 국방각료회의’를 설치하면서 시작됐다. 1971년 제4차 회의부터 ‘한미안보협의회의’로 명칭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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