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전우회 회장단 5명은 12월 16일 국방의 최일선에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제8전투비행단, 용문산 관제대 및 춘천 포대에 대한 연말 위문을 실시하여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였다.

이날 방문단은 비가 오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제8전투비행단 및 춘천포대를 방문하여 일선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직접 격려하고 부대 주요작전 및 복지시설을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주변 주민 민원에 대한 대응 등 현역 근무시절 경험담 및 부대 지휘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서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만, 계획되었던 용문사 관제대 방문은 악천후로 취소되어 유선으로 안부를 전하였다.  

이번 방문에는 특히 인근지역 지회가 동참하여 의미를 더했다. 제8전투비행단 위문 시 원주지회 회장단이 함께 자리하여 앞으로 비행단과 지회의 직접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건조기 1대와 세탁기 8대, 그리고 (주)빙그레에서 후원한 스낵류 500박스를 방문 부대에 나누어 전달한 자리에서 이계훈 회장은  “완벽한 영공방위 임무 수행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여러분 덕분에 대한민국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며 “공군전우회 전 회원을 대표해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동계 작전태세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