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전우회 (회장 이억수)와 공사총동창회(회장 박종헌)는 년말을 맞이하여 12월2일 공군 순직조종사부인회(이하 순조회) 회원 40명을 공군회관으로 초청하여 오찬을 함께하며 회원들을 위로 및 격려했다.  

이날 이억수 공군전우회장은 "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속에 자제분들을 훌륭하게 키워오신데 대하여 경의를 표하며, 우리보다 먼저 조국하늘의 영령이 되신 선배, 동료, 후배 순직조종사분들은 이제 그분들이 그렇게도 사랑하셨던 조국하늘에서 발전된 우리공군을 흐뭇한 마움으로 내려다보며 영원한 안식을 누리고 계실 것이라 믿으며, 공군전우회가 순조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하였다. 

이어 박종헌 공사총동창회장은 “건강하신 모습들을 뵈오니 반가우며 살아가시는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항상 밝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시길 기원드린다” 고 말했다 .

한편 손이분 순조회장은 " 항상 순조회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아울러 오늘과 같은 위로와 격려에 전회원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순조회는 조국하늘을 수호하다가 불의의 비행사고로 산화한 공군순직조종사의 미망인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현재 약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적인 모임외에 부군들의 명단이 새겨진 공군사관학교에 위치한 “영원한 빛 추모탑” 연례참배와 불우회원돕기 등 자체행사를 활발히 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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