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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일본 항공자위대 항공관열식 참관 조회수 10219
작성자 4 작성일 2011.11.02
 공군전우회 김홍래 회장 등 임원15명이 일본 항공자위대 예비역 단체인 츠바사회 초청으로 10월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3박4일간 일본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한∙일 공군 예비역 단체 간 교류증진을 위해 체결된 협정서에 의거 이루어진 행사의 일환으로 2004년도에 최초로 일본 츠바사회 방문단 일행이 방한한 후 격년제로 상호방문중이며 이번 방문은 2005년에 이어 네 번째로 이루어진 한국 측의 공식방문이었다.
  이에 따라, 작년에는 일본 츠바사회가 한국을 방문하여 20전투비행단, 천안함 현장 및 판문점 견학과 국군의 날 행사를 참관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우리의 국군의 날 행사에 해당하는 자위대의 날 행사를 매년 10월 중순 일요일을 선택하여 육상, 해상 및 항공 자위대가 교대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바, 올해는 항공자위대가 주관하는 해로서 항공 관열식을 참관할 수가 있었다.
   금년도 일본 방문단은 10월13일 김포공항을 출발, 일본 도착하여 도쿄관광 후 당일 저녁 일본 츠바사회장 다께고우찌 쇼지(전 항공막장, 통막의장), 항공자위대 막료부장(중장) 나카시마 쿠니스케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일본 측 주관의 한영만찬에 참석 하였다.
제2일에는 도쿄 서북부에 위치한 이루마(入間) 일본 항공자위대 기지를 방문하였으며, 3일째에는 자체여행일정에 의한 하코네 지역을 관광한 후, 마지막 일요일에 도쿄 동북부에 위치한 햐쿠리(百里) 기지에서 개최된 항공 관열식을 참관하였다.
   항공 관열식이 실시된 햐쿠리 항공자위대 기지는 일본 항공 자위대 작전 사령부 산하, 중부 방면대 예하의 제 7 항공단이 주둔하고 있고, 일본의 수도인 도쿄 방위를 전담하는 등 우리공군의 수원기지와 유사한 기지이다.
   항공 관열식장에는 F-16, F-2 등 전투기와 E-767, C-1 등 지원기, 그리고 기지 방공대/ 이동 경계대/ 관제대/ 고사포 대대 등의 장비가 전시되어 있었고, 그 앞에 육상/해상/항공 자위대 병력이 정열된 상태로 관열식이 진행 되었다.
   행사의 임석 상관은 일본 노다 총리였으며 다수의 국회의원과 방위대신, 육상/해상/항공 막료장을 비롯한 VIP, 그리고 많은 민간인들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국기계양, 위령비행, 관열비행, 열병, 총리의 치사 및 항공기 지상 활주 이후 일본 항공자위대 특수비행팀의 시범 순으로 진행 되었다.
   기상 불순으로 저고도에 구름이 걸려 있는 바람에 본래 계획 되었던 시범비행들이 제대로 실시되지 못했고, T-4로 구성된 특수 비행팀도 수직기동을 못하고 수평기동위주로 시범을 실시하였지만 일본 항공 자위대의 저력을 확인할 수 좋은 기회였다.
   한국공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 보유 기종의 다양성 및 첨단성을 알아볼 수 있었고, 이미 2차 세계 대전때 연합군과 대적한 바 있는 일본의 항공력의 무서운 잠재력을 느낄 수가 있었다. 또한, 전반적인 행사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깔끔한 의전 절차, 참관자들의 질서 의식 등은 우리가 높이 평가하여야 함을 재삼 인식하였다.
   끝으로, 한 가지 주목해야 할 대목은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일본 자위대의 날 기념행사를 육상. 해상. 항공 자위대가 번갈아가며 행사를 주관한다는 것이다. 해당년도에 행사를 주관하는 자위대 측에서는 자신들이 소속된 자위대 위력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매년 국방부 주관 하에 천편일률적으로 치르는 우리의 국군의 날 행사와는 비교가 된다. 우리도 일본처럼 육. 해. 공군이 번갈아 가며 국군의 날 행사를 주관한다면 해당 군의 더욱 알찬 전력과시와 대국민 홍보는 물론 예산절감 효과까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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