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관련 대규모 국민대회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 의장 이상훈)는 5월27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북한 응징을 촉구하는 대규모 국민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대회사와 추모사, 합창, 규탄사, 대국민 호소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 낭독,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천안함 사태 이후 확고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고교생 대표와 대학생 대표는 각각 이명박 대통령과 김형오 국회의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낭독했다.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규탄사를 통해 “정치권은 만장일치로 대북 응징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면서 “북한은 천안함 어뢰 공격의 책임자를 처벌하고 김정일 위원장은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대회는 재향군인회와 재향경우회, 고엽제전우회, 이북도민연합중앙회, 해병대전우회, 불교도총연합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200여 개 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공군전우회도 김홍래회장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