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11월의 호국인물 최종성 공군 중위
6·25 전쟁 당시 간성지구 전투서 전공 세우고 산화
전쟁기념관(관장 박장규)은 6·25전쟁 당시 동해안 간성지구 전투에서 큰 전공을 세우고 산화한 최종성(1931년 12월 19일~1952년 11월 2일·사진) 공군중위를 2008년도 11월의 호국인물로 선정했다.
1931년 12월 경남 거창에서 태어난 최 중위는 부산중학교와 부산상고(현 부산개성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6·25전쟁이 한창이던 51년 6월 공군 조종간부 후보 1기생으로 입교해 52년 8월 공군소위로 임관했다.
임관 후 공군1전투비행단에 배속돼 F-51 전폭기 조종사로 총 32회를 출격하며 고성·원산·사리원 방면에서 적의 주요 보급로를 차단하고 병력 집결지와 군용시설 공격 등 각종 전투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 그 공으로 52년 10월 24일 을지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52년 11월 2일, 최 중위는 동해안 간성지구에서 적의 대공화기가 대량 배치돼 매우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군 제1군단의 공·지 합동작전 지원을 위해 33회째 출격했다. 네이팜탄·기총소사로 적진을 유린하며 최후의 일격을 가하기 위해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해 목표물에 근접한 고도로 진입 버튼을 누르는 순간 적 대공포에 피탄되자 최 중위는 기체를 적진으로 돌진하며 꽃다운 22세를 일기로 산화했다. 정부는 고인의 전공을 기려 1계급 특진을 추서했다.
지난해 11월 6일 전쟁기념관에서 유족과 한주석 공군전우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 공군 조종간부후보 1기 동기생회 회원, 공군현역 , 부산상고 동문 및 유관단체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현양행사가 거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양행사후 전쟁기념관에서 준비한 고인의 유물 관람 및 다과회에 참석하여 6.25당시 고인의 전공을 비롯한 함께 전투에 참여하였던 동료들이 회고담을 나누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