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옵는 역대 참모총장님, 손석락 공군참모총장님을 대신하여 참석해 주신 박기완 참모차장님, 원로 선배님들을 비롯한 선후배 회원님, 그리고 참석하여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정말로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는 오늘, 지난 임기 동안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뒤로 하고 전우회장과 발전협회장의 소임을 마치고 여러분께 이임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2년 전 취임인사에서 공군의 발전을 지원하고, 회원 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안정적 재정확보 및 항공우주력연구원의 연구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앞에서 말씀드린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진 못하였으나, 그래도 열심히 해왔다고 생각하면서도 부족한 점이 많았기에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교차하는 심정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남에게 기쁨을 주는 것만큼 좋은 것이 없다는데 보다 많은 정과 사랑을 주지 못해 아쉬움이 많습니다. 특히 친목단체로서 회원 간에 소통하고 배려하며 정을 많이 나누는 따뜻한 조직체를 만들고자 모든 지부/지회를 방문해서 격려해 드리고 싶었지만 여건상 다 이루지 못했고, 회원 관리와 안정적 재정확보 면에서도 부족한 점이 많았기에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많은 지부/지회가 왕성한 활동을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철원지회 창설도 있었고 어떤 지회는 회원이 배로 늘어나고, 영호남 교류행사, 장학금 전달, 사랑의 봉사활동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단합 대회도 하는 등 많은 친목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또한 지역 공군부대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현역과 예비역간의 가교역할도 하고 계십니다. 이에 저는 공군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시는 모습에서 매우 기쁘고 자랑스러웠으며, 고마운 마음을 가졌고, 참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는 오로지 회원님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의 결과이기에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시실 기원드립니다. 존경하는 전우 여러분! 지금의 안보 상황은 대단히 복잡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많은 불확실성을 안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힘과 의지, 그리고 동맹이 없으면 적으로부터 침략을 당하게 된다는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자주국방 역량과 한미동맹 강화, 그리고 강한 공군 건설에 힘을 보태야 합니다. 이에 예비역단체인 우리도 현역 후배들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강한 공군, 강한 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섭시다. 이에 우리 모두를 위해 큰 박수 한번 칩시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이제 저는 든든한 마음으로 이 자리를 떠납니다. 새로 취임하시는 박종헌 회장은 따뜻한 마음과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하신 분입니다. 앞으로도 신임회장을 중심으로 전 회원이 단합하여 우리의 위상과 긍지를 높이고 우리 공군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추억은 기억보다 강하다’는데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과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가슴 깊이 간직하며 떠납니다. 이제 비록 회장직을 내려 놓지만, 언제 어디서든 공군전우회의 일원으로서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2년간 부족한 저에게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중앙회와 지부/지회 임원 및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과 내빈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공군전우회장 · 공군발전협회장 이계훈 |